`2010년 서해안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이란 비전을 향해 전북대병원(원장·양두현)이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간호부(부장·최덕자) 역시 서해안지역에서 제일가는 간호조직이 되기 위해 전 구성원이 합심 노력하고 있다.

　1000병상 규모에 직원 수가 1300여명에 이르는 전북 최대의 의료기관 전북대병원은 사랑과 감사를 담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도민들 사이에 `다시 찾고 싶은 병원'의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다. 병원에선 고객을 위해 매월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서비스아카데미, 암센터, PACS, 병원경영정보통합체계(HIMIS) 등 선진 시설과 시스템도 일류병원으로서 손색없이 갖추고 있다.

　간호부는 500여 간호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며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휘장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니폼 왼쪽 칼라에 부착된 휘장 배지는 간호사들에게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확인시켜주는 것은 물론이고, 환자 및 보호자와 다른 직원들의 호기심도 자극하고 있다. 그럴 때마다 간호사들은 바쁜 와중에도 "간호사를 상징하는 휘장은 건강과 생명보호, 사랑, 빠른 치유와 회복 등의 의미를 지닌답니다"라며 상냥하게 응대해준다.

　또한 간호부에선 불우한 환자들을 돕기 위해 해마다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독거노인 방문간호와 함께 매월 영세 복지시설을 찾아가 간호봉사와 가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말 간호부 비전 선포식에서는 `Patient centered care, Digital nursing information system, After nursing service' 전략을 내세워 차별화된 간호서비스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덕자 간호부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친절과 봉사로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