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우병원 병동간호사들은 지난 8월 30일부터 휘장을 부착한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고 있다. 신축 병원으로 이전해 오픈식을 하던 날에 맞춰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각오를 다잡기 위해 휘장을 달았다. 강형욱 대표원장이 휘장을 간호사들에게 선물해줬다.

　정숙자 병동팀장은 “간호사들이 적극적으로 원해 휘장을 달기로 결정했다”며 “환자들을 대하는 간호사들의 태도에 더욱 책임감이 실렸고, 휘장 디자인이 멋스럽다며 관심을 보이는 환자들이 많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울나우병원에는 크리스천 간호사들이 많다. 병동간호사들은 매일 아침 업무를 시작할 때 “섬김! 사랑! 선교!”라는 구호를 외친다. 이에 힌트를 얻어 각 병동의 이름을 섬김팀, 사랑팀, 선교팀으로 특색 있게 부르고 있다.

　관절·척추전문 나우병원은 68병상 규모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하고 있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동참해 1년에 3∼4회씩 해외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