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처럼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휘장을 달고 있습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5개 직할병원이 `간호사의 자긍심 휘장 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간호부(간호부원장·홍현자)가 9월 1일 휘장을 달기 시작한 데 이어 여의도성모병원 간호부(부장·채계순), 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부장·임성자), 부천성모병원 간호부(부장·박희옥), 성바오로병원 간호부(부장·유미종)가 모두 참여했다.

　5개 직할병원 간호부는 간호부서장 회의를 통해 휘장 달기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간호사의 소명의식에 대해 스스로 다시 한 번 환기하고, 간호사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대외적으로 단결된 하나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5개 직할병원 간호사 3천여명이 휘장을 달고 있다. 간호사들은 “휘장을 달고 일하는 동료들을 보고 있으면 뜨거운 것이 가슴에 피어오르는 느낌”이라면서 “휘장을 달면서 간호사라는 자부심도 커졌고, 그만큼 책임감도 강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이동익) 산하 5개 직할병원은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 비전 아래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 클러스터를 완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5개 직할병원 간호부는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긴밀한 유대를 바탕으로 한 목소리를 내며, 새로운 간호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